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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 볼때 펭귄1호가 자꾸 여자 치마 속 도촬하고 그런 여자 성희롱 관련된 거 나오고 링고가 남교사 운명의사랑을이뤄야한다고 스토킹하고 망상하는 거 견디기 힘들어서 하차했었는데.... 그거 다 넘기고 쭉 보니까 5화인가 7화인가...에서 음~~하고 그렇게 행동하게 된 경위 나와서 다 납득하고 15화..쯤에서 확실하게 재밌어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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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려고 누웠는데 문득 마지막화가 생각나는것이야....
> 칸바가 자긴 히마리에게 아직 아무것도 주지 못 했다고 하는데 히마리가 안아줄수있었던것도.... 히마리는 쇼마에게 받아서겠지...라는 생각 들어서 막화 다시보니까 대놓고 어린 쇼마한테서 히마리가 받고 히마리가 칸바한테 넘겨주잖아... 칸바가 쇼마에게 줬던 게 히마리를 통해서 다시 돌아온거야............. 하....촉촉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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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와 난 처음부터 잃어버린 아이였어
> 하지만 대부분 세계의 아이들은 우리와 같아
> 그러니까 단 한번이라도 좋으니 누군가의 사랑한단 말이 필요했어....
> 비록 운명이 모든 걸 빼앗았더라도 사랑받은 아이는 분명 행복을 찾을 수 있어
> 우리는 그러기 위해 세계에 남겨진 거야.......
> 사랑해...x2
> 이게......너무좋았어........
> 음.......여운이 남는 갓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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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별개로 나 펭드럼 좀 보다 하차했을때... 5년?4년전??에 커뮤에서 그 운명의 과실을 함께 먹자 대사를... 좋아하신다고 자유행동에서 캐 대사로 쓴 분 있었는데 나중에..... 로그 역극 그런거 파쿠리 문서 나왔는데 막상 그 두사람 다 펭드럼영향받아서 그냥 사과 나누는거 연출로 쓰고 같은 대사 쓰고 그런거였던.....
> 걍 그게 생각나서 묘해 좋아하는 작품의.... 그걸..아무리 감명깊게 봤더라도 요소들을 그렇게 쓰는 것은....썩 좋은 일은 아닌것같다고 생각하면서도 뭐 아무렴 어때...싶어져서 그냥 별 생각없어짐
> 아니 사실.... 문학이라든가 거기의 일부 문장만 따서 원본의 맥락과 아주 다른 감성으로 사용되는 것은 별로인 거 같아..... 작품 어느부분에 영향을 받았다면 다른 형태로 드러나지 문장 그대로 갖다쓰는 거 좋게 보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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