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의 나라 완결 이치카와 하루코
흠..... 완결권 보기까지 너무 오래 걸려서 그런가 ㅋ기억이 휘발되어서그런지 감흥이 없음...
음....................
아니 그냥 감흥이 없어 진짜(ㅋㅋ
흑백만화로 이 반짝임 표현.. 보석... 무성체에 가까운 설정이나.... 인간의 살과 뼈 영혼이 세 종족으로 분리된 어쩌구~참신하고 좋았음
근데 완결은 진짜 별로 감흥이 없어서 음... 그냥 완결권만 단편적으로 떼고 보면 아름다운 웹상연재 인디만화~스러웠어...
솔직히 불교적 뭐시기..라고는 전혀 못 느끼겠는데 추구미 스킨이 그래보이고 사람들이 그렇다니까 네 그렇군용 하고 수긍은 가능...
모르겠다 다시 정주행하고 13권 보면 감상이 좀 바뀌려나ㅋㅋㅋㅋㅋ근데 지금으로선 그래....
곱씹어봐도 갸웃...이다 기독교적 이분법적인 속세의 정서를 놓지 않는 인간 관점에서 해탈 같은 걸 멋지게 바라보고 추구하고 갈구하는 느낌
왜냐면 그 안식과 평안이 어떤 고난을 완료한 보상처럼 여정의 끝에 주어지기 때문이야.....
마치 데미안 읽고 사람들이 새는 알이라는 세계를 깨고 나온다는 거를 이분법의 해체이자 선과악 혼재의 수용이 아니라 어떠한 상승, 또다른 성공 영광 승리의 양식(선)으로 받아들이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