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니트로키랄겜들 생각나(사실 토가이누의 피랑 슬로우대미지의 mood가....ㅋㅋㅋㅋㅋㅋㅋ 슬댐은 대놓고 배드엔딩에 피어싱이랑 스플릿텅 나왔고.... 술집 마스터도 이런 분위기 아니었나? 뱀에게 피어싱 원작 책이 ㅈㄴ센세이션해서 영향 많이 줬나보다 생각중(좋아요) 나중에 책도 읽어봐야지
피어싱이랑 타투이스트는 왜이렇게 퇴폐적인 이미지일까.... 맨몸 보고 뭔가 새긴다는 게 섹슈얼하게 연결될 수 있음에 매우 동의하기는 하는데......현실에서는 이러지 않을 텐데 작품 속에서는 항상 뭔가 치정적으로 드럽게 얽히는 직업이 되는듯ㅋㅋㅋㅋㅋ
에전엔 이런 감성도 수용 못했던 거 같은데 걍 받아들일 수 있게 된듯하다... 인생이 다 의미없어서 죽고싶어하거나 고통받을 때만 살아있다고 느낀다거나...그래서 발현한 마조 사디..같은 유형들이라든가ㅋㅋㅋㅋㅋ 하도 일본쪽..오타쿠매체..에서 많이 나오니까 나도 이해해볼라고 졸라 찾아보면서 도식 익히듯 이해를 해버린 거야
뭐 흠... 그래..... 반감이 싹다 사라져서 그냥 그렇쿠나 하고 봄 ㅎㅎ 가족들이 화목하게 있는 거리를 보는 걸 싫어하며 어둠에 가길 바라는 건 진짜로 이해가능... 영화에선 루이의 일반생활이나 가정사 같은 거 딱히 나오지 않는데 이 짧은 걸로 대충 이해가 가서 굳이 영화에 구구절절 넣을 필요 없었겠다 싶음ㅋㅋㅋㅋ 독백도 걍 문신을 하든 혀를 가르든 말든 인생이 아무 의미 없다 느껴서 이러고 잇는거야....설명 충분
책 보면 좀 더 그 감성..감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지도
이런 작품을 보면 분위기는 되게퇴폐적이고 그른데... 연인이라도 서로 아는 건 아무것도 없고.... 섹스는 했고... 뭔가 관계가 피상적으로 이뤄진다는 느낌이 들어서 진짜 외로운 사람들끼리 만나서 지내는구나
파트너가 사람을 죽인걸 알았을 때 신고하는 게 아니라 냅다 덮으려고 하는 루이... 반복적이구나........... 옆에 있는 사람을 잃을까봐.......헐랭~...
먼가 일본 시내..도시의 허무한 느낌...... 공기...같은 거 잘 느껴져서 좋음
글고 별점기준에 대해 생각해보는데 난 걍 기본이 4점인듯....ㅋ 봐서 좋앗다~(앞으로 다시 언급도 안함.기본값)싶으면 일단 점수 높게주고싶어
아 4점..생각하고 있었는데 크레딧곡이 존내잘어울려 분위기 갬성 미쳤어..... 5점해야겟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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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곡이 좋아서 계속 듣다 보니 마지막 장면도 계속 곱씹게 되는듯...
횡단보도 걷다가 주저앉는 거...
이 느낌 뭔지 알아.... 10대여성들이 대체로 몰입하게 되는.... 예쁘고 정신적으로 불행한 여자에 이입해서 쓸쓸한 도시 밤공기 맡는 우울감 느끼는 거임... 이때 듣는 노래: 애니 NANA ost 시이나링고 딱 이 크레딧곡같은 곡들(ㅋㅋ
내가 삶에서 공감되는 건 없는데 작품으로써 이 우울에 빠져들고 여운 느끼게 됨.... 잊고 있엇는데 익숙한 감성이라 뭔가 그립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