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겨죽어도 후기 쟁눠 / 성실
집착가스라이팅멘헤라인어 어쩌구... 가스라이팅 관계 숨막히고 어지러움....<이런 힘듦 너무 잘 담아내서 힘드럿는데 너무 조은 웹툰이엇어 캭....
아... 그냥 자극적으로 피폐스릴러관계 먹는 소재가 아니라... 가정폭력 피해자, 삶이 망가져있는 사람이 유일하게 숨 트이는 관계에 얼마나 매몰하게 되는지 같은 심정들...을 다루면서도, 거기에 공의존 상태로 빨려들어가는 게 아니라 단단하게 내 인생은 내가 정한다고 유지한 채로 약한 모습을 알아보고 손 내미는 다정함을...... 잘 다뤄서 진짜...진자좋음
대사도 좋고 그림 연출도 너무 아름다워서 정말......좋은 작품이엇다...
하..... ㅠ 은하가 너무좋아
우우우.... 낙인에서 질병으로.... 성격파탄자나 범죄자나 나르시시스트나 이런 사람들 다 어릴적에 피해받아서, 약해서 그런 거라는 걸 한번 이해하기 시작하면... 진짜 어디까지 이해해야할까 싶기도 하지만 사실....모든 게 다...일맥상통해서 이해 못할 부분이 없지... 이해가 된다는 게 그게 피해받은 걸 견뎌줘야한다 이런 소리가 아닌데... 행동은 단호히 저지하고 그냥 맘으로 미워할 필요가 없다는 거를...사람들이 박박 혐오하고 화를 놓지 않을 때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듯
근데 나도 이해해...... 나도......무능하고 나한테 피해주고있다고 느낀 가까운 사람을 속으로 원망하곤 하니까... 굴레야 굴레 끊는 게 쉽지 않다... 근데 그 겪은 피해와 고통을 미워할 수는 있어도 그 가해자에 대한 절대적 악마적 환상에 대한 분노혐오미움은 실체가 없는거라 그냥 놓길 택하면 놓아지는 거 같고 그렇게 놓는 게 날 해방시켜주는 길이라 생각해... 고통은 분명 존재하지만 거기에 대해 해석을 또 하고 내가 붙잡고 있으니 계속 괴로운거임 스스로 2번째화살을 쏴서 처맞어
사람들이 작품 악역이든 실제 전과자든 회피형 인간이든 뭐든간에 사람이 입체적이고 여러 관점이 있다는 걸 봐도 부정하고 'ㄴㄴ그런 사람 있어도 얘는 진짜 이기적이고 생각없이 악의갖고 그런짓한거임'이라고 선긋고 계속 미워하고 싶어하는데.... 악역이 그런 사정이 있어도 미워<를 못해서 그런걸까 절대적으로 완전하게 악역인 존재를 원하고 그 허상을 놓지 못한다는 생각이....든다... 그래야 마음 편하게 미워할 수 있어서인가
역시 김주환 교수님이 말한것처럼 행동은 단호히 처벌ㄱㄱ하면서 맘으론 용서하고 영향 안받아주면 되는것...인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