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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툐
08-28
#영화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2015)
후기
도이 노부히로
불량소녀라는 제목이라 좀 더 완전....가정밖청소년 느낌을 기대하고 봤는데ㅋㅋㅋㅋㅋㅋ 원문은 비리갸루ビリギャル(꼴찌여고생)였던 거 같음
하 츠보타 센세가 너무 참선생이라 감동.... 아진짜 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니도 자기가 못 받아본 애정을 자기는 딸한테 주려는... ㅠ대물림 끊기를 하는 멋진 어머니고
하남자개비도 하... 그래도 좋은 기억도 있고 그런 거지... 가부장 마초력을 발산하는 남자가 제일 약하다...
마초 남성성 강조하는 사회에서 살아오면 감정표현에조차 서툴게 돼;; 폭력적인 억압 강요 말고는 발산할 줄을 모르니까... 이런 남성성 이분법이 해로운 거지 어쩌겠음 사회가 바뀌어야 한다...
크윽... 서툰 아빠한테도 기회를 주는 영화라 좋다...
사야카만이 아니라 모든 이를 응원하는 영화네...
입시 이런거 일찍 포기하고 관심도 없지만... 입시는 그냥 어떤 불가능해보이는 상징일 뿐이라고 느껴져서 좋았음... 이 영화는 모든 사람의 가능성을 응원하는 거야
노래도 너무 좋아서 극호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넋툐
08-28
#영화
디태치먼트(2011)
후기
토니 케이
사실 뭔가 문제아....얘기들 나오는 거 같아서 좀 본격적으로 다루려나?싶어서 이전에 읽엇던 케이크를 자르지 못하는 아이들 책을 꺼내들엇는데여
그것보다는 그냥 보편적인...얘기여서
우웅 굿영화. 됨
이런거 오히려 좋아해서 너무많이봐서..이런영화의 결은 늘 한결같기때문에 할말이없습니다ㅈㅅ
새로..교장?인가 누구였지 인물구분을 못해서 큰일입니다
아무튼... 교사진 앞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부동산 가치를 높여야한다 그럼 학교도 살아나고 아이들도 좋아하게 될거다 한 말
그게 굉장히 현실적이고, 오히려 필요 그자체고, 딱히 아이들을 좋게 이끄는 것과 상충하는것도 아닌데... 부동산.뭐 이런 얘기가 나오니까 이거를 계산적이고 추악한 가치로 봐버린 거겟죠
교사들은 도덕적으로 굉장히 과중한 임무를 지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신성시하는데... 그럴수록 정작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와 멀어진다고 생각해서...(내가 이렇게 심력쓰고 노력1000%갈아넣고 있으니 청소년이 악마로 보이고. 그러니까 자기말 안듣는 청소년한테 최저시급받고살거다 어쩌구 저주를 퍼붓게 됨)
그냥..... 삶과 인간에 대한 과도한 기대와 신성시를 내려놔야 한다고 생각함
청소년은 그냥 불안하고 자기감정을 어쩔줄몰라서, 가정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못배워서 반항하고위협하고 이러는 것들뿐임
그 저속하고 위협적인 언어표현에 그대로 휘말리지 않고 가만히 바라보면 그냥...무슨 감정과 의도로 그러는지 딱 알기쉽게 보여서....
유머로 대처하는 선생분이 제일 기억에 남네여
그리고 사실 아주 오랜 시간동안 아이는 노동력이자 재산이었고 학교는 노동인구를 만들기위한 거였고 교육은 본질적으로 집단세뇌죠...
사실 아이를 보호해야한다거나 아끼고 뭐 하는 인식은 인류역사에 얼마 안 된 거임..... 아동복이란 개념도 원래 없엇고 어른 기성복을 그대로 사이즈만 줄여서 입혓다든가...뭐 글쵸
글케 생각하면 인간에 대한 과도한 기대가 내려놓아져서 별로 제가 겪은 완벽하지못한 가정환경에 대한 한이 사라지더이다... 그리고 이렇게 유년기에 미치는 트라우마 막 이런거 연구되고 올바른 육아법...이런 것도 다뤄지는 걸 보면 앞으로 더 발전할 거란 생각에 희망적인 맘이 들음
트위터에서야 절망편만 확산되고 보고 사는데... 최근 초등학교 교사분의 개인일기 종종 보면 교육도 되게 좋아졋던데 음~~나도 이런 걸 어릴 때 배울 수 있었다면 좋앗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부러워질 정도엿음
할말없대놓고 할말 개많앗음ㅈㅅ
넋툐
08-27
#영화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2011)
후기
고레에다 히로카즈
괴물 만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인데 좋네여!!!!!
나중에 다시 곱씹으면서 보려구....
뭐랄까.... 어린애를 보호하고...유년기 중요하다 청소년을 이해해야한다 하는 관점을 가지고서.... 어른의 시선으로 어린애는 뭔가 제대로 된 사고도 못하고, 유약하게 보는 시선이 발동하는데(선한 의도를 갖고 마법소녀...어린애는 고생하면 안된다고 어른이 고생할게!하는 작품을 만드는 류의 감성. 그건 사실 어린이가 세상을 구하고 활약하는 주역을 빼앗는 관점이지.... 나자신도 그러기 때문에 경계의 의미로 되새김)
어려도.... 똑부러지고 어른스럽고 인생의 고통도 한탄도 그냥 한 사람으로서 다 있는걸... 내가 초등학생 뭐 이런 때에 난 어린이다운 고민을 한다 했냐면 전혀 안 그랬거든 인생이 개힘들고 가족, 인간관계 고통도 있고 철학적인 사유도 하고 그랬음 그모든걸 어린 시기를 지난 어른의 시선으로 찍어누르는 거지
그런 생각을 문득 깊이 하게 되어서 좋았음
넋툐
08-27
#영화
아메리칸 카마수트라(2018)
후기
재키 St. 제임스
(중간감상)하 이거 그레이의50가지그림자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중간부터 여주가 어? 적당히 순진순수하고 보편적인 상식을 갖고 잇고 감정적인 이 느낌. 섹시남자나쁜놈이라는 비일상 사건을 마주하고 거기에 반응하는 느낌. 여주 개예쁘고 남주도 몸좋고 섹시하단 점에서 이거 여성감독이구나!!!라고 빡 느낌)
근데 훨씬 야함. 섹스장면들도 맘에 들고... 좋았어여. 여성의 성만족을 위한 영화다
도중에 엘리엇 등장부터 넘 하남자라서 ㅇ"ㅇ 하고 봤는데 너무... 여자 관객을 위한 남자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어서 난 화가 사라졌다.(ㅋ)
여성은...서사적인 결백함도 필요해서. 남자는 섹시하지만 도덕적으로 나쁜 놈이어서 순수한 여성을 홀려서 끝내주는 쾌락을 선사하면서도 도덕적 귀책을 다 가져가야 돼.
뭔가... 여성에게 sm 슬레이브 역에 대한 성적환상 심어주고 시작한 다음, 이런 지배자는 정작 하남자라는 관점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좋네...(ㅋㅋㅋㅋㅋ)
슬레이브 역을 해도 애슐리의 눈빛이나 태도가 쭉... 딱히 주체성 잃지 않고 있는 태도라 마음에 들어...
+그레이의50가지그림자같은 sm...여성은 슬레이브로 시작했다가 역전하는것도 나오고 다양한 게 나와서 좋음
딜런이라는 이름의 여성이 나오는데 전 이캐릭터가 너무좋네여ㅋㅋ사실 나오는 여성인물들이 다 좋음
넋툐
08-26
#영화
노보(2002)
후기
쟝 피에르 리모쟁
일단 ost… bgm이 너무좋고 편집도 뭔가 감각적이야 좋아ㅋㅋㅋㅋㅋ
아무 사전정보없이 봤더니 기억상실 소재여서 놀랏음
성적매력있어서 이성 꼬이는 미남이 순수성 띠고 그런 순수의 의미로 나체 보여지고 성적대상화되고...이런 거 너무 드물어서 좋았네요(맨날 여자 대상화시키는 거에 반감붐따정서 있어서 이런거에 붐업주게됨)
바로 앞에 주차 그거 넣어둔 걸 기억 못하지만...그 정도는 문제없다는 듯이 뚫고 나가는 게 좋았어.
멀쩡한 기억으로 문제가 없는 게 아니라, 기억상실을 겪고 있어도 그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느낌...
아 좋았다!!!!
나중에 또 보고 곱씹을거임
넋툐
08-26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2017)
후기
기예르모 델 토로
ㅠㅠ뭔가 크리쳐... 괴물을 타자화하거나 공포로써 다루는 거에는 항상 인간 소수자가 상처받게 되는 거 같음
인간이 아닌 것으로 규정하는 요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실제로 존재하는데.....으악
아악....
가끔은 너무 일찍 태어났거나 늦게 태어났나 싶어
흑백씬 아름다웠어....
청록색 조온습...아름다웠다
넋툐
08-23
#영화
맨 프럼 어스(2007)
후기
리차드 쉥크만
사랑해요, 가능한 만큼만 날 받아줘요
한 10년?
영화가 한 공간에서 대화로만 이루어지는 이거 너무 좋았어
BGM이 뭔가 그때의 대화에 걸맞는 브금이 잔잔하게 깔리는데 음색이 넘 세련됐구. 더빙된 라이트노벨 게임 보는 느낌이랄까ㅋㅋㅋㅋㅋㅋ브금이 너무 적절하게 역할을 잘해줌
존이 갖고 있는 물건이 대개 선물받은 것뿐이라는 거...
노을지는 때에 시작해서 캄캄한 밤으로 끝나는 거.... 뭔가 같이 그 자리에 껴서 이야기에 함께한 거 같고 좋았네여
종교의 메시지를 실천하지는 않고 표면적인 이야기에 사로잡혀 헛짓거리하는 교회, 신도에 대한 비판...굳
기독교의 표면적인 얘기에 과도하게 심취한 사람은... 현대에 인터넷중독자들이 하는 일종의 밈적사고와 다를 바 없다고 본다...
자기 자신의 사고로 고찰해볼 생각은 않고 버튼 눌린 것처럼 신성모독이다 하는 게 "네다음씹선비"나 "응3줄요약해와"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
넋툐
08-23
#영화
킬러 도너츠(2016)
후기
스콧 휠러
영화 짧아서 호감
디용디용 도넛들 제법 귀여웠어ㅋ
주인공이랑 여친 소꿉친구 하이틴 감성이라 웃기네 아
노래가 좋앗은
LINK
잡담
내 생각엔... 다들 인생이 심심해서 재밌는 일이 일어나는 도너츠 가게에 오는 거야. 그래서 맛없는 커피 혹은 도너츠를 파는 가게가 망하지 않는 거고
- 도파민 컨텐츠로써 기능하는 가게.
도파민, 도너츠 적어도 도는 맞췄다.
넋툐
08-23
#영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2023)
후기
김다민
초등학생이 이것들을 다 하는 게 정상일 리가 없잖아~!!
으아아아앙....아 중간에 어머니가 2인3각레이스라며 보이는 모습 너무 광기
그,니까,,,능력추구하던 여성이 결혼하고 애낳으면 사회에서 경력단절되고,,,,,,인생의 의미가 없어져서 육아하는데에 너무 과해지게 되는거를...살짝드러내서 좋앗음
우욱 괴로워 난 학업성취하고 공부해야햇으면 진짜일찍 죽엇을거임 견딜수없다
넋툐
08-23
#영화
판타스틱 플래닛(1973)
후기
르네 랄루
브금이 너무 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뭔가.... 지구 인류... 다른 종...에 대한 상상력은 옛날에도 똑같고 지금도 딱히 발전이 없군.....
이때 기술력인지 의도인지 뭔지 그래픽이 기묘하게 느껴지는 게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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