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본성의 악한 천사(2023) 후기 필립 드와이어, 마크 S. 미칼레
1. 폭력을 민간과 군에 의한, 통계적으로 기록된 사망자 수로 지나치게 편협하게 정의한 것
2. 자신이 주장하는 근대의 평화로움과 대비하기 위해 과거 특정 시대의 폭력을 과장한 것
3. 지질연대학적 맥락을 철저히 무시한 것
4. 자신의 설명에 그럴싸한 의사과학적 특성을 부여하는 원시형태의 정량적 데이터를 인용한 것
5. 잇따른 주제에서 충분히 많은 반대 증거를 무시하거나 일축하는 경향이 있는 것
6. 많은 주제에서 가장 중요하고 존중받는 학자들을 다루지 않은 것
7. 예컨대 [현지]선주민에 대한 폭력, 식민지 폭력, 교도소 [내] 폭력, 환경[에 대한] 폭력, 동물에 대한 폭력 등 모순되지는 않더라도 자신의 논지를 복잡하게 만들만한 폭력의 범주들을 모조리 배제한 것
8. 전 세계적 행동을 설명하길 열망하는 연구에서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및 여타 지역의 역사보다 서유럽 및 북아메리카를 특별히 취급한 것
9.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 홀로코스트, 스탈린의 소비에트 연방, 마오쩌둥의 중국, 폴 포트의 캄보디아를 비롯해 20세기의 참상을 최소화한 것
10. 트라우마를 가져온 사건이 지나간 후에도 오랫동안 지속되는 대량 폭력의 유산을 인식하지 못한 것
11. 아동 성학대, 전시 성폭력, 국제인신매매, 사이버 폭력과 같이 더 새로운 형태의 폭력, 그리고 새로운 발견된 과거의 폭력을 묵살한 것
12. 자신의 생각과 그대의 기재에 깔린 이데올로기적 성향을 인정하고 살펴보는 일을 체계적으로 꺼려한 것
이 목록에는 자신의 저술들이 받은 평에 대한 핑커의 우려스러운 반응도 추가되어야 할 것이다. 핑커는 모든 비판적 논평에 대한 반사적이고 분개하는 목살로 대응하며, 이는 자기교정 능력의 완전한 부재와 결합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평한 결과,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와 《지금 다시 계몽》 은 신뢰할 수 없는 책으로 밝혀졌다. 경험적, 방법론적, 해석적, 논쟁적 문제들은 역사(학)으로 진출하려는 핑커의 두 번의 시도를 좌절시킨다. 앞서 린다 피비거가 맨 처음 지적했듯, 어떤 특화된 연구 분야에서도 역사학자들은 핑커의 주장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의 책은 역사(학)에 폭력을 행한다.
-현대의 "가짜 뉴스"시대를 가능하게 만든 건 핑커가 떠받들고자 하는 바로 그 과학기술적 근대성이다.
- 핑커의 이야기에서 목소리와 행위주체성이 부정된 이들은 그가 평화와 진보의 사자로 그리는 바로 그 서구의 정부들이 주도한 엄청난 폭력에 빈번히 고통받은 이들과 동일한 이들이다. 불행히도 핑커는 당대의 역사인식과 심하게 괴리되어 있다.
우본선천은 1400쪽이고 이거 688쪽이었네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거의 뭐 반이 자료 출처라 큰 의미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