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을 든 스님 후기 파우 초이닝 도르지
야 미쳤따.....
부탄에서 민주주의로 전환해서 선거 도입하는데 스님이 총을 구하려고 함...<소개만 보고 헐 ㅇ-ㅇ 궁금하다!! 했는데 이...이.... 스님이 설마 유혈사태를 일으키려고?? 그러진 않겠지??싶으면서도 적절한 암시 신호처럼 쪼끔씩 넣어서 관객이 몰입하며 기대와 걱정, 대체 그런 장면은 언제 나오지 하는 어떠한 집착을 심어주고, 후반에 인물들이 총을 버리면서 관객의 그 집착 또한 버리게 만듦.... 마지막에 꽃밭 장면 깔삼한게 정말 끝내준다 하!!! 짱이다
이...여성이 내내 일하고 있는 전통적 낡은 가부장제의 느낌... 티비 하나로 기뻐하고 지우개 하나가 없는 낙후된 시골 느낌,,, 구질구질해... 싶으면서도 현대화라는 게 덮어두고 꼭 좋은 걸까? 라는 고민도 하게 만들어서 좋았음
진짜 곱씹을수록 너무 조은 불교영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