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빌론 후기 데이미언 셔젤
영화를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만든....영화에 대한 찬사네여..... 영화제작에 대한 것도 이렇게 발전해왔군 싶고...... 뭔가 영화업계의 역사를 쭉 본 느낌이 좋았음... 감독이 확성기 들고 연기 디렉팅 지시하며 소리지르는 그 전형적인 이미지가 어떻게 가능한가 했더니... 최초엔 무성영화였기 때문에 그렇구나....
처음엔 으음....? 했는데 중간에 영화 만드는 사람들 각자의 시점이 쭉 동시진행되며 전환되는 것부터 오~. 했음... 시드니 팔머 얘기가 너무 좋아서...ㅋㅋㅋㅋㅋ 1년씩 시간이 진행되면서 조금씩 이어지는 인물들의 얘기가 너무 좋음ㅋㅋㅋㅋㅋㅋ 3시간이 필요했다...좋았다ㅋㅋㅋㅋㅋ 나중에 알게된 건데 위플래시, 라라랜드 감독이네.... 납득가는 장면 연출이었음 오~~~ 짱...
인기배우의 하이라이트씬에 관객들이 비웃게 된 거.... 그냥 아무 잘못도 없고 그저 시대가 지났기 때문이라는 게...... 좋았음
영화업계에 대한 더러운 면에 대한 비판도 나쁜 면도 그대로 녹여낸 게 좋음.....
비위생적인 거에 대한 경고를 먼저 들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음... 동물도 똥 싸고 오줌페티쉬는 좀 흔한 거 같고 속 답답해서 먹은 거 구토<이거야 뭐 일상에서 당연히 존재하는 일이라 생각해서.... 그걸 가감없이 보여준 게 좋았음. 충분히 필요한 장면이었다고 납득가능한 선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