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자식에게 가르쳐야 하는 건 넘어지지 않는 방법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은 넘어져도 몇 번이든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거 아니야?!
허니와 클로버_7
3월의 라이온_3
혼자서는 어떻게도 할 수 없는 일이라도, 누군가와 함께 열심히 하다 보면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꽤 많아.
그렇게 힘을 빌렸다가, 다음에는 그 상대가 곤란할 때 네가 힘을 빌려 주면 돼. 세계는 그렇게 해서 돌아가는 거라고.
혼자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다면, 누군가에게 의지해.
─안 그러면 사실은, 다른 사람들이 너에게도, 의지할 수 없게 돼.
3월의 라이온_3
김주환의 내면소통
장미의 이름/움베르트 에코
진리를 위해 죽을 수 있는 자를 조심해라.
진리를 위해 죽을 수 있는 자는 대체로 많은 사람을 저와 함께 죽게 했거나 저보다 먼저 때로는 저 대신 죽게 하는 법이다.
인류를 사랑하는 사람의 할 일이란, 사람들로 하여금 진리를 비웃게 하고
진리가 웃게 하는 일일 듯하구나.
"보통 진리에 집착하는 사람들의 표정은 심각합니다. 엄숙합니다. 근엄합니다.
심각하고 근엄함 엄숙함 밑에는 항상 폭력성이 있습니다"
진리에 대한 지나친 집착에서 우리 자신을 해방시키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리가 아니겠는가.
김주환의 내면소통
게임 : 행위성의 예술
오로지 생존에만 관심을 가지는 존재는 오히려 생존에 있어 그다지 유리하지 않다. 순전히 도구적인 수단은 동기의 심리학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오직 생존이라는 목표를 위한 수단으로 먹고 섹스하는 행위자가 실제로는 잘 생존하지 못할 수 있다. 먹기와 섹스하기를 그 자체로 좋아하는 행위자가 오히려 생존할 전망이 더 밝은데, 왜냐하면 그러한 행위자가 더 열정적으로 음식과 섹스를 찾아다닐 것이기 때문이다. 필요한 목표들을 우선순위에 따라 풍부하게 지니면서도, 생존 자체뿐 아니라 생존을 위한 다양한 수단에 대해서도 직접적으로 관심 갖는 행위자가 되는 것이 더 낫다. (Schmidtz 2001, 251-255)
게임 : 행위성의 예술
허니와 클로버_7
방황할 거면 방황하고 달릴 거면 달리라구.
답 따위 아무래도 좋아. 처음부터 그런 건 없으니까. 「본인이 정말 직성이 풀릴 때까지 해 보았는가」밖에 없는 거야.
허니와 클로버_7
3월의 라이온_3
좀 창피하면 어때?
'실패했다'는 건 '도전했다'는 뜻이니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남을 비웃기만 하는 인생보다는 백 배 훌륭하지!
3월의 라이온_3
스킵과 로퍼_3
노력은 자신감이 돼요.
하지만 노력이 언젠가 보상받는다고 믿는 건
굉장히 무서운 일이에요.
스킵과 로퍼_3
아나카르시스
성문법은 거미줄과 같아 가난한 자와 약한 자를 감아 붙잡지만 부자와 강한 자는 그걸 쉽사리 찢고 나와 버린다.
아나카르시스
3월의 라이온_17
등을 펴거라.
그렇게 푹 수그리고 있으면 반상 한구석밖에 안 보이고 숨 쉬기도 힘들잖니? 뇌에 산소를 안 줄 셈이냐?
인간은 열세에 몰리면 안 그래도 시야가 좁아진다.
배 속까지 숨을 들이마시고 자세를 바로해서 네 귀퉁이의 향차를 보거라. 전체를 보는 거야.
그러면 저절로 머리도 맑아지니 일거양득 아니냐?
「자세를 바로 하라」는 것은 예의를 지키라는 의미만이 아니라 의외로 이치에 맞는 이야기란다. 속는 셈치고 해보거라.
3월의 라이온_17
3월의 라이온_17
지금도 울고 어쩌면 앞으로도 무참하게 질 때마다 평생 울겠지.
우는 것은 두렵지 않아.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울고 난 다음에 그대로 더는 일어서지 못하는 것,
그 단 하나. 그것뿐이다.
3월의 라이온_17
아오노 군 9
살아있는 건 무서운 거야….
무섭다는 건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어.
하지만
무서운 게 사랑스럽다는 건 몰랐어….
아오노 군 9
Paris
바다와 산도 널 위해 가를 테니
하늘 땅 안에 별이 될 때까지 사랑해
Paris
슬픔에 이름붙이기
필요한 것은 우리가 계속 모습을 드러내는 것. 그리고 서로에게 "무슨 생각해?"하고 묻기를 절대 멈추지 않는 것뿐이다.
중요한 것은 질문에 대한 답을 얻는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신비를 헤쳐 나가며 던지는 질문이라는 행위. 틈을 건너가려는 노력의 행위다ㅡ그것이야말로 매달릴 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계속 살아있게 해야 할 감정이다. 설령 우리가 그 감정을 표현할 적확한 말을 절대 찾아내지 못한다 하더라도.